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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riting/입으로그리기

닭과 달걀

닭과 달걀

 


 잘 그리는 사람이라서 잘 그리는 게 아니라 잘 그리기 때문에 잘 그리는 사람이다. 지금 자신의 모습은 그 정도의 고민과 습작이 만들어낸 결과다.

 

 

 달걀을 낳기 때문에 닭이다. 오리알을 낳는다면 아마 오리일 것이다. 여기서는 닭보다 달걀이 먼저다.

 

 지금 연필을 들고 있는 내가 동화책 속의 미운 오리 새끼일 수도... 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