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리지 않아야 하는 것에 대한 고민과 맞닥뜨렸는가?
좀 덜 그리거나, 아예 그리지 않거나.
그리기가 긋기와 지우기이듯 그리기와 그리지 않기 둘 다 그리기다.
그리는 것이나 그리지 않는 것이나 같다. 다만 그리는 것으로 접근하는 방식에 익숙하고 그리지 않는 것으로 접근하는 방식에 익숙하지 않아서 어색하게 느껴질 뿐이다.
혹시, 잠드는 게 어색한가? 난 너무 익숙해서 자면서 꿈도 꾼다. ^^
그리지 않는 게 마음에 차지 않는다면 모두 그려야 한다. 다 그리면서도 그리지 않은 것처럼 할 수도 있다.
흐- 비몽사몽(非夢似夢) 할 때도 있지 않은가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