처음부터 끝맺음까지의 모든 과정 하나하나를 갖고 놀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.
완성의 마지막 순간만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있다면 잊어버리자. 스스로 답답하고 고통스럽게 할 뿐이다. 지금 당장 하는, 해야 하는 이야기-과정에 집중하자.
잊지 말자. 내가 항상 갖고 놀아야 할 것은 손을 놓은 완성된 결과물이 아니라 거기까지의 과정들이다. 각 과정을 가지고 재미있게 놀아보자. 각 과정마다 갖고 있는 가치를 무시하지 말자. 그 가치들이 모여야만 완성된 결과물의 가치가 생긴다.
착각하지 말자. 결과가 아니라 과정의 연속이다.